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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치과 후기! 한국이랑 달랐던점?




저번달에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치과를 가고 마음고생을 많이했다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마음고생을 한 이유는 정말 말로만 듣던 가격을 체험했기 때문이었어요. 미국 치과가 비싸다 비싸다 이야기만 들었지 진짜 이정도인줄은 몰랐던거죠. 뭐 이빨 하나 때우는데 100불은 그냥 훌쩍 넘으니까요. (앞니도 아니고 그냥 치아)  암튼 그래서 진짜 한국을 다녀와야되나 별 생각이 다 들다가 4월초에 마음고생을 좀 많이했어요. 다행히 저는 그 전에 치과보험을 들어온 상태였고 (미국꺼) 그래서 이것저것 견적 다뽑아보니 제가 보험금으로 받을수 있는 혜택 탈탈 털어서 겨우 치료를 받을수 있었어요. 치료는 만족스러웠고 한국이랑 비교했을때 좀 더 쳬계적이고 전문적이라는 생각은 들었어요. 물론 이건 모든 한국치과가 해당 되는것은 아니에요. 정말 좋은 한국치과들도 많으니께요~ 제가 동네치과도 갔지만 역삼에 꾀나 유명하다는 치과도 자주갔었거든요. 거긴 홈페이지도 정말 잘되어있고 후기도 너무 좋은 곳이었고 저도 그 치과에 가서 좋긴했는데 제가 오른쪽 밑에 어금니가 너무 아픈데 원인을 찾지를 못하는거에요. 그래서 거의 2년동안? 그쪽으로 뭐 먹을때 이빨시리고 불편했는데 별 이상없다고 해서 그냥 믿었지 뭐에요. 근데 미국 치과에와서 엑스레이 전문적으로 찍고나서 바로 치료해주셨고 지금은 치료가 잘 되었어요~ ! 








1. 엑스레이 


한국에선 엑스레이는 부분적으로 필름같은걸로 찍고 다른건 육안으로 확인을 하고 치료를 했거든요 근데 미국에선 진료 받기 전에 가장 처음으로 하는데 전체적인 엑스레이부터 찍는거에요. 진짜 얼마나 자세히 찍는지 환자도 약간 피곤한정도 ㅎㅎㅎ 약 30분정도가 소요되요. 한국에는 이런 기계가 있는곳만 이런 엑스레이를 찍는데 미국은 어느 병원에 가도 모두 이 종합 엑스레이부터 찍습니다 



2. 치실


그리고 또 하나 치료를 하시고는 앞으로 이쪽은 치실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그 사이는 치실을 안한지 2.3년? 근데 미국에서 제가 갔던 한국치과와 크게 달랐던건 모든 치아사이의 치실의 중요성을 정말 강조해주셨고 치료다 다 끝나고나서 치실로 제 이빨 사이사이를 치실이 잘 들어가는지 확인을 해주셨어요. 그게 제가 갔던 한국치과와 아주 달랐던 점 이에요~ 



3. 마취


그리고 한국에선 정말 큰 부분만 마취를 하고 다른 부분은 마취를 하지 않았는데 제가 이빨 치료할것이 너무 많아서인지 두번 다 마취를 하고 치료를 들어갔어요. 마취를 하고나면 정말 아무 느낌이 없어서 아프지 않아요.  



4. 치료갯수 


저는 한국에서 치료할때 하루는 썩은거 파내고 그 위에 약바르고 다음날 가서 때우고 그렇게 했었거든요. 그리고 하나씩 또는 많으면 2개를 치료해주셨어요. 근데 미국에선 그런거 갯수 상관없이 하루에 할수있는만큼 한꺼번에 다해요. 그래서 여러번 안왔다갔다 거려도 되고 저는 오히려 편했어요. 어차피 마취해논김에 그냥 싹 다 해버리는게 좋죠.


5. 예약 시스템 


한국에서도 예약은 가능하지만 그냥 바로 가서 치료를 하는 경우도 많아서 가서 무작정 기다리기를 시작하잖아요. 1시간...1시간반 그래서 보통 치과가면 사람들 가득 앉아있고 나와서도 사람들이 자기차례를 기다리며 엄청 앉아있죠. 근데 미국은 딱 시간을 정해서 예약을 하고 만약에 예약을 취소하면 벌금을 물어요. 처음에 환자 사인할때 시간당 얼마 (취소할경우)를 물겠다에 사인을 합니다 ㅎㅎ 그리고 예약이 끝날떄까지 문자, 이메일등으로 계속 리마인드를 시켜줘요. 저는 약속 잘지키는 사람이라 아주 귀찮긴 했지만 얼마나 안지키는 사람때문에 힘들었으면 미리 이렇게 예방을 할까.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ㅎㅎㅎ그래서 치과에 가면 사람이 없어요 왜냐면 이 시간은 저를 위한 시간이니까요 ~ 그리고 제 치료가 끝날때쯤 되면 한사람이 들어옵니다. 이런식으로 100퍼센트 예약 시스템이에요~! 그래서 기다릴필요도 번잡할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미리 예약안하면 2주정도를 기다려야 되는 경우도 있죠..  좀 지루하긴 하지만 그래도 길게 생각하면 그게 더 효율적인거 같아요. 








앞니가 색이 약간 회색으로 되서 웃을때마다 신경쓰였는데 요것도 이쁘게 잘 치료해주셨어요! :) 

히히힛 너무 난데없이 치아를 보여드렸네요~ 


결론: 미국치과 비싸지만 치료랑 예약시스템등 일은 체계적으로 잘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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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he 노라 2016.05.07 05: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국 치과비도 만만치 않은데 미국 치과치료비는... 정말 후덜덜하죠? ㅋㅋㅋ
    치과는 자주 가보지 않았는데 아이 넷을 낳았더니 산부인과는 무지하게 많이 가봤어요. ^^
    한국 산부인과는 가보지 않았지만 타 병원 경험으로 봤을 때 미국과는 차이가 있더군요.
    치과덕분에 앞니도 하얗게 이뻐지셨네요. 미소에 주위 사람들이 뿅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

    • Sun S.U.N 2016.05.07 05: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노라님은 치과는 잘 안가보셨군요!! 정말 복이신거에요~~!
      그리고 아이가 4이나 되셔요? 와우!! 정말 위대한 어머니 이시네요 :)
      사실 우동전골 레시피를 보고 정말 많이 만드셧네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ㅋㅋ
      저는 아이들 많은 집이 좋아요~ 복잡복잡하면서 뭔가 더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느낌이에요~ :)


  2. lambba(램바) 2016.05.07 21: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ㅎ 이렇게 상세히 적으신걸보니 고생많이 하셨겠네요. 내용을 보니 전 치과의사를 정말 잘 만난셈이네요. 위의 언급한 사항을 모두 하는 치과거든요. 신촌에 있는데...대신에 5시 넘으면 안된다고 간호사가 얼마나 강조를 하는지 그것 때문에 다른곳으로 갈까 고민을 하기도 했었지만...앞으로도 건강한 치아 잘 유지하시길...

    • Sun S.U.N 2016.05.09 08: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러셨군요!! 램바님은 좋은치과선생님 한국에서 잘 만나셨었네요요!
      저는 에공... 가는 치과마다 정말 필요한걸 못보는 곳이었네요 ㅜ 그래도 미국에서 정말 좋은 선생님 만났으니 앞으로 잘 관리하면 되서 다행이에요 ! :)


  3. SoulSky 2016.05.09 04: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확실히 시스템은 미국이 좋아 보이네요. 정말로 아쉬운점은 너무도 비싼 가격이 아닐까요?ㅎ 아무런 해택이 없으면 너무 비싸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대부분 한국에 오더라고요.

    • Sun S.U.N 2016.05.09 08: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맞아요! 미국은 사람손 쓰는건 진짜 다 비싸죠~
      그래서 저도 한국에 다녀올까 생각했는데 비행기값이랑 이런거 따져보니 그래도 여기가 낫더라구요~ 소울스카이님도 치아 관리 잘하셔요! :)


  4. Bliss :) 2016.05.11 05: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치료가 잘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한국에서 치실 사용한 적 없는데^^;; 여기서는 강조를 많이 해서 이제 습관이 된 것 같아요. 미국에 계시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5. 달콤한꿀호떡 2016.11.30 23: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로그가 너무 예뻐요 +_+ 혹시 어떤 스킨 사용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스킨이 제가 찾던 디자인이라서요 ㅠㅠ


미국치과 두번째 이야기 



얼마전에 미국치과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올렸었는데요. 약속시간 늦으면 한시간에 80불을 내야하고 검진받고 엑스레이 잘 찍어준건 좋았지만 그 검진비용과 충치치료 견적은 상상초월한 금액이라 치과를 다녀온 이후 썬무룩이 되어있었어요..



정말 충치치료하러 한국을 다녀와야되나 비행기타고 한국갔다오는 비용이랑 충치치료 비용합해도 그게 나을꺼 같았거든요. 그날 이후 우리나라 의료보험이 진짜 최고라는 말을 정말 실감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던차 저희집 근처에 남편이 한인의사인데 리뷰도 좋고 잘하시는거 같다고 예약을 해놓았거든요 근데 제가 1주일을 못기다리고 (빨리빨리 한국인-_-) 집에서 차로20분거리는 곳에서 검사를 받은게 바로 저번주의 어마무시한 치과 이야기에요.  





미국치과 첫번째 이야기 바로가기 "사진클릭!"





한국 같으면 첫번째 병원가서 가격을 너무 비싸게 부른다 싶으면 다른 병원가서 견적 다시 뽑아보고 비교해서 가잖아요~ 의사선생님 만나고 검진받는 비용 의료보험하면 얼마 안나오니까요~ 근데 미국에선 진짜 처음에 갈때 병원을 잘 선택해서 가야되는거 같아요. 왜냐면 다시 재검진을 받으려면 가격이 또 많이 나오고 의사선생님 한번 만나는게 정말 비싸답니다. 제 친구가 스위스 사는데 의사선생님한테 질문 하나하고 나왔는데 100불 냈다고 하더니 진짜 미국이나 유럽이나 병원비싼건 다 똑같은거 같아요. 예전에 미국,캐나다 친구들이 한국에서 맨날 병원 다녀오면 "My doctor" 이라는 표현을 계속 쓰길래 "의사선생님은 의사선생님이지 왜 나의 의사선생님 이라고 하지? " 라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그냥 그때 저는 영어식 표현인가보다 했어요. 근데 지금 드는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선생님 한번 만나는것도 비싸다보니 한번 병원갈때 잘 정해서 계속 그 선생님에게 가나보다 그래서 "나의 의사선생님" 이라고 하나보다 라는 추측이 들어요. 



근데 저는 미국에서 한국인사고방식으로 여기저기 가보고 비교하지 뭐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실수였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첫번째 치과는 나름 괜찮았지만 그냥 맘으로 뭔가가 끌리지 않는 느낌이랄까요? 운전하러갈때 길을 잃어버려서 고속도로 인앤아웃을 하고 힘들게 찾아갔는데 주차장이 언덕베기 저는 주차장이 언덕베기인걸 정말 안좋아하거든요 게다가 완전 좁고 (여기서 좀 별로) 그리고 들어갔더니 무서운 종이 주면서 "늦으면 80불 내겠다는것에 동의해" (무조건 동의사인 ...울며겨자동의") 라는 것에 약간 마음이 별로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 상담언니가 가격을 상담해주면서 어마무시한 가격을 내보였고 더 충격적이었던건 대출용지를 내밀며 "만약 비싸면 대출받아" 이러는거 아니겠어요??? 


이부분에서 저 사실 좀 문화충격을 느껴버렸답니다 ㅋㅋㅋㅋ  암튼 그래서인지 그 치과를 다녀오고 1주일정도 기분이 계속 시무룩 했어요. 그 병원 구글 평점도 그냥 그랬고 사람도 별로없었어요.. 그런거 있죠 병원에 검진 받아보면 딱 느낌이 오는 그런곳이요. 그 병원은 왠지 제 스타일이 아니였어요. 그래서 2번째 병원 진료를 가자 하고 있었는데 검진받는 가격이 보험처리해서 50불 정도 되고 엑스레이 한장당 19불+++++ 그래서 첫번째 병원의 엑스레이를 가져간다 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병원마다 가면 꼭 똑같은 엑스레이 다시 찍잖아요~ 근데 미국에선 내 기록을 달라고 요청할수 있는 환자의 권리가 있어요. 만약 병원에서 거절하면 그게 불법이라네요. (이부분은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1번째 병원에 전화해서 엑스레이 파일을 부탁했고 그걸 두번째 병원에 보내줬어요. 그래서 치과 디지털엑스레이 비용은 들지 않고 선생님 만나는 가격만 들었어요. 



일단 제가 이것저것 물어보느라 전화를 많이했는데 전화 받으시는 분이 한번도 짜증을 안내고 너무나 친절하게 제 맘을 이해해주시면서 들어주시고 많이 도와주셨어요  여기서 뭔가 끌림이왔어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병원이건 다른곳이건 전화했을때 제가 말하는데 말 끊고 자기 할말하고 친절하지 않으면 저는 안가거든요 ㅋㅋ의사선생님은 한인교포 선생님이셨는데 정말 친절하시고 꼼꼼하게 봐주셨어요 그리고 첫번째 병원에서 충치수보다 적게 나왔길래 혹시 못보셨나 했는데 밑에 따로 적혀있더라구요 아주 작아서 양치질로 관리할수 있는 충치라고.. 여러부분에서 신뢰가 딱 왔습니다. 그리고 어릴때 오래 치료한것도 봐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지도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또 재검진을 받는 비용이 비싸긴 했지만 두번째 병원으로 정했어요. 물론 빨리 치료 받고 싶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2주정도를 기다려야 하지만요. 다행인건 가격도 보험처리 잘 되게 도와주셨고 두번째 병원에 다녀오고 나서 기분이 한결 좋아졌어요. 이제 시무룩하지 않아요 ㅋㅋㅋ



제가 미국에서 치과를 가시는 분들께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1. 치료를 가기 전에 미리 사전조사를 잘해보고 전화도 해보고 처음에 잘 정하시는게 좋아요

2. 기다리기 싫다고 빨리되는데로 그냥 조사없이 가시면 안되요




이걸 제가 저질렀던 실수라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단것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정말 치아관리를 평소에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뼈절이게 느꼈어요. 긴 치과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모두 치아관리 잘해서 맛있는거 많이 먹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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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09 03: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김치앤치즈 2016.04.09 04: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선님...아, 웃겨요.^^
    선님의 답글이 비밀댓글이라 읽을수가 없어요.ㅎ

    • Sun S.U.N 2016.04.09 05: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어머머머ㅋㅋㅋㅋ
      제가 알기로 비밀댓글을 모바일에서만 비밀댓글 달수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혹시 모바일로 봐보시겠어요? 웹에서도 주소뒤에 /m 붙이시면 모바일로 가요~~
      김치앤치즈님 댓글을 보호하려고 비댓글을 달았지용 ㅋㅋ
      만약에 그래도 안보이시면 다시 말씀해주세용!!


  3. Bliss :) 2016.04.10 09: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맘에 드신 병원 찾으셨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패밀리닥터는 캐나다인인데, 치과는 멀지만 한인 치과다녀요.
    저희도 치료없이 정기검진&스케일링으로 보험처리하면 인당 50달러 이상 나오는 것 같아요.
    아까운데..또 안가고 살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
    딸에게 치아관리 잘 하라고 당부하고 있는데..
    이미 교정부터 임플란트(유치, 영구치가 2개가 없어요ㅠ.ㅠ)까지 차후 해줘야할 것이 많네요ㅎㅎ
    건강한 나날이 되길 바라며~ 즐거운 일욜 되세요^^ .


  4. SoulSky 2016.04.11 08: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선무룩 ㅋㅋㅋ 치과비용은 정말로 너무 비싸죠 특히나 미국 같은경우는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으로 많이들 간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