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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있었을때는 한국에 대해 거의 아는 사람들이 없어서 나 혼자 자칭 홍보대사가 되어 많이 알려주고 (독일 집안에 삼성 티비를 봤을때..삼성폰을 쓸때등 ) 그랬었는데 미국에서는 독일보단 한국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 그 이유는 미국에 많은 한인들도 있고 그 덕분에 미국 사람들 사이에서 학교를 같이 다니는등의 한국 친구들도 많고 한국에 가본 친구들도 꾀 있다 (물론 아직도 북에서왔니 남에서 왔니 어디가 좋은나라니 묻는 사람도 많지만..)


한국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지만 그래도 한국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특히나 여행으로 다녀왔던 미국 사람들과는 대화할꺼리도 훨씬 많고 내가 한국에서 왔다는 사실에 흥미를 갖아주는거 같다. 그중에서 꼭 빼놓지 않는 한국이야기가 있는데 한국음식과 24시간동안 잠들지 않는 서울 그리고 한국의 운전문화 이다 ㅎㅎㅎ 미국에 다양한 인종들이 살다보니 인종별로 이미지가 있는데 동양사람들이 똑똑하고 부지런하다 라는 좋은 이미지도 있지만 또 다른 동양사람의 이미지는 "운전못한다" 라는걸로 유명하다.. 심지어 미국카툰이나 티비쇼에서도 동양사람들 하면 맨날 운전못하는 걸로 표현이 된다 -_- (잘하는 사람도 많은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오늘은 한국에 가봤던 미국사람들이 직접느낀 한국의 운전문화에 대한 의견을 듣다보니 흥미로운 점들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반응 1. 부럽다 

부럽다? 처음에 그 반응을 듣고 "엥? 부럽다고 뭐가 부럽다는 거지?" 라는 표정을 짓고 다시 물어봤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하는말이 "한국에선 거의 자기 맘대로 할수 있으니까 부러워" 라고 하는것이였다 ....ㅜ.ㅜ 이걸듣고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미국에서는 많이 알려진 것처럼 운전매너가 좋은것으로 유명한데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매너도 좋긴 하지만 교통법이 정말 정말 쎄다 그러다 보니 지켜야만 하는것도 있다. 전조등을 안켜도 앰블런스가 가는데 길을 양보안했어도 지나가고자 하는 사람에게 양보하지 않아도 스탑싸인에 서지 않아도 벌금이 정말 비싸다 게다가 미국경찰은 모두들 무서워 하는 대상이기때문에 다들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거 같다.











반응 2. 다시는 서울에서 운전하고 싶지 않아

아주 많은 반응으로서 서울에서 운전을 하면 정말 뒤에서 빵빵 옆에서 빵빵 사람들 차 의식안하고 지나다니고 아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길이 작고 표지판이 제대로 길을 연결하지 않아서 어떻게 가야하는지 모르겠다는 경우도 많고 너무 많은 차와 너무 많은 사람들그리고 꽁무늬에 바짝 붙은 뒷차들 .. 그런걸 한번 경험하고는 서울에서 운전하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이 많다 












반응 3.   OH MY GOSH! OH MY GOSH! 

이반응은 서울이 아니였었고 대전이었다 친구랑 대전에 온천을 하러 갔었는데 미국친구가 운전을 했었다 운전경력이 아주아주 긴 친구였는데 여기저기서 끼어들고 길곳곳에 어떻게 가는지 표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 사람들이 기다려주지 않고 먼저 가고 깜빡이 키면 재빨리 따라붙어 양보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친구가 계속 연발했던 말이다 

" OH MY GOSH !!!!" 











반응 4. 서울에서 운전하는거 너무 재밌다 

이 친구는 정말 똑똑한 남자인데 서울을 정말 사랑하는 친구다. 서울에서 운전 괜찮았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너무 좋았단다 그래서 왜 좋았냐고 물었더니 "너무 스릴있고 비디오 게임하는거 같아!" -_- 라고 했다. 정말 또 그런 눈으로 보면 그럴수도 있을꺼 같다 



그래서 일까? 우리나라 차뒤에 흔하게 붙여있는 스티커가  "초보운전 " "아이가 타고있어요" 이런것들을 쉽게 볼수 있는데 미국에서는 "초보운전" 표시 그런걸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 자기가 좋아하는 스포츠 팀의 마크를 붙이거나 그런건 있지만 이상하게도 "초보운전" 표시는 없다.  그게 문화차이일까? 아니면 그런거 안붙여도 괜찮아서일까?  


아무래도 서울은 워낙 바쁘고 사람도 많고 길도 좁고 매일 막히다 보니 운전할때 아무래도 사람들의 신경이 날카로워 지는거 같다 또 나는 잘 지키려고 하는데 운전문화나 분위기가 그런게 아니면 또 그걸 따라야 할꺼 같고 그런게 아닐까?


외국에 나오면 한국이 더 잘 보인다던데 미국친구들의 반응을 들으면서 한국의 운전문화 그리고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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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dy Expat : 어쩌다 영국 2016.03.11 09: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반응 3번!!!

    저도 한국에서 그래도 한 10년 직장 다니면서 운전 했었는데 그 때와 많이 달라진건지, 아니면 제가 그 때 못 느꼈던건지… 이젠 한국에서는 차들이 너무 바짝바짝 붙으니까, 제 입이 바짝 바짝 마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한국갈 때마다 큰 차 타는 것이 훨씬 편하고 안전하게 느껴져요. 그것도 이왕이면 아주 많이 큰 차… 전철이나 기차! :)

    이곳 영국은 운전 배우는 사람들이 타는 차에는 L (learner Driver) 스티커 (교관이 반드시 옆에 타고 있음. 말 그대로 일반 도로에서 운전 배우는 사람이 탄 차량), 운전 면허 따면 임시 면허 받은 초보 운전자들은 P (Provisional Licence) 스티 붙어있어요. 물론 '아이가 타고 있어요', '공주님이 타고 있어요', '손자가 타고 있어요' 같은 스티커도 있고…ㅎㅎ

    • Sun S.U.N 2016.03.12 09: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우와 영국은 정말 창의적이네요! ㅎㅎㅎ
      공주님이 타고있어요 손자가 타고있어요 ~너무 귀여운데요?
      미국은 그런건 없는데 자기학교스티커나 스포츠팀 로고 그리고 가끔 엉뚱한 문구 같은거는 있어요 ㅋㅋ 근데 우리나라나 영국처럼 운전을 배우고 있는중이라는 또는 초보라는 문구는 없는거 같아요 ㅎㅎ

      진짜 한국은 공간이 좁아서 그런지 아무래도 바짝붙게되죠~
      근데 미국도 큰도시가면 좀 더 그렇긴 하더라구요 ㅎㅎ

      근데 저는 영국에서 운전하려면 헛깔릴꺼같아요 왼쪽이라서 ;
      가끔 영화보면서 혼자 놀라곤해요 ㅋㅋㅋ


  2. 김치앤치즈 2016.03.13 03: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3번입니다.
    한국에서 여동생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있는데, 사정없이 끼어드는 차들을 보면서 정신이 없더군요.
    한국 방문시엔 그냥 택시나 공공교통 이용하는 게 차라리 맘 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