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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pm

꿈속의 향수병 요즘 너무 과부하인가 싶더니 어제밤부터 몸살이났다. 몸살난 밤에 꿈은 한국에 가는 꿈이였다. 어제 한국으로 출국한 언니를 (계속 부러웠었음) 서울한복판에서 만나 "언니 서울 너무 좋아요" 라며 좋아하던 내가 꿈속에 보였다. 한국가기 위한 코로나방침 읽다가 너무 복잡해서 이미 너무 피곤한뒤 너무 급하게 가지 않기로 결심한 밤, ‘엄마 나 다음에 갈께’ 하고 새벽에 카톡을 하고 자던 밤이었지. 뭐야 그렇게 가고싶었던 거야? 더보기
블로그 다시 시작 얼마만인가, 2016년에 한참 블로그를 하다 미국에서 취업을 핑계로 접어두었던 블로그를 다시 꺼내게 되었다.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한국에선 어른의 삶을 살다가 갑자기 작은 꼬마가 된 느낌이었다. 나의 컷던 목소리가 개미목소리가 되고 잘열리던 문도 잘 열리지 않았고 (미국 문들 진짜 무거움) 모든게 신기하고 새로웠지만 그만큼 낯설고 두렵기도 했었다. 그런 시간들이 쌓여 나도 이제 제법 다시 어른이 된거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쩔수 없이 회춘했던? 그 어리숙하고 누가봐도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된 티를 팍팍 내던 그때의 기록들이 여기 내 블로그에 차곡히 쌓였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다시 시작한 나를 응원하며 화이팅! 더보기
성숙해 지는 소리? 옛말에 아니 요즘말에도 결혼을 하면 성숙해진다고 하지 않았던가?많이 들었던 이야기라 그냥 입으로만 내뱉었던 소리가 요즘 소울까지 합해서 입으로 나오는거 같다 어린시절 처음으로 내가 조금 철이 드는거 같다라는 생각을 했던건 고등학교때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을 때였다. 대형마트에서 단순히 물건을 진열하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우리가 쉽게쉽게 가져다 카트에 넣던 그 물건들의 진열이 세상에 그렇게 힘들줄이야.. 산만한 카트를 창고에서 가져다가 활주로만큼 넓게 느껴지던 대형마트 매장으로 가져가는것은 정말 보통일이 아니었다. 그렇게 일주일을 하고나니 다리가 퉁퉁붓고 5키로가 금새 빠졌다. 그때 엄마가 내가 처음 알바를 한다고 그 마트로 나를 보러오셨는데 엄마를 보자마자 눈물이 핑 돌았다. 어린시절 아무생각 없.. 더보기
마음의 위로가 필요할때 추천하고 싶은 영상 외국에 살고 있어서도 아니고 저는 원래 마음에 관한 책을 읽는것을 좋아하거든요. 제가 젤 좋아하는 작가님으로는 데일 카네기님이 계시고 요즘들어 또 한참 빠져있는 분이 있는데 많이들 아시겠지만 그래도 저처럼 이제서야 알게된 분들을 위해 소개합니다. 서울여자대학교 김창옥 교수님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분과 전혀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같은 마음성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어 올리는 글이에요 (오로지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이분을 알게된건 유투브동영상 "성장문답" 이라는 코너를 보면서 연관영상으로 떠서 알게되었는데요 그냥 제목을 보니 한번 보고싶어서 클릭했다가 이제는 김창옥 교수님 강의는 매일매일 집안일 할때 하나씩 틀어놓고 듣고 있어요. 기분이 적적할때 ,뭔가 불안할때, 그리고 위로.. 더보기